on the ground

최종 면접을 보고 왔다

아...
내 연약한 속내를 꿰뚫어보는 사업부장님의 눈빛이 참 무서웠다.
어찌되었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임기응변을 총동원해서 1시간이라는 시간을 꽉 채웠지만,
결과는 참 가늠하기가 어렵다.
복기해보면 내가 왜 그딴 말을...? 이라는 부분도 있었고,
좀 더 담백하게 문장을 골라서 말해야 했는데 하는 부분도 많았다.
그치만 다시 돌아가도 그 이상 잘할 순 없을 것 같다.
주일미사 때 하느님께 "당신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길로 인도해주세요.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." 라고 기도했다.
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기쁘게 받아들이기로.

#life